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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천수의 사쿠나히메

6일차) 과제로 하는 게임은 재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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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언제나 농사하고 적들 물리치느라 바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농사 -> 사냥 -> 저녁밥

 

이걸 반복하다가

가끔씩 이벤트가 발생한다

먼가 일어났다
평소에 응애~ 랑 우... 밖에 말 못하던 애가 사라짐

애가 사라졌댄다

이런 산골에서 애가 사라지면 어떻게 찾아

 

그렇다고 안 찾을 수는 없다

 

봄이 지나고 초여름이 되었지만 아직도 애를 못찾음

개를 써서 애를 찾아보자고 한다

 

 

?

 

 

??

 

친구들이 롤체하재서

플레이타임 딱 30분 채운 다음에

롤체좀 했다

어제 롤체 시즌 5가 열렸다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건못참지 였다


글 제목에 대한 답을 낼 시간이다

 

과제로 하는 게임은 재미가 있을까?

 

답은 재미가 있다~ 이다.

게임 자체는 참 잘 만들었다

난이도도 적당히 있고 참신하기도 하면서 교육적이고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근데 게임을 과제처럼 플레이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꺼려진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타임을 보고해야 함

연구 진행 지침으로

주 4회 이상 세션당 30분~1시간 플레이하기로 정해져 있어서

 

아무때나 켜서 하거나, 생각 없이 오래 하기가 꺼려짐


그러니까 제목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게임은 여전히 재미있지만, 게임을 켜고 끌 때 눈치를 보게 되면서

게임의 재미가 일부 떨어진다~ 이다

 

 

어쨌든 게임은 참 잘 만들었다

5만원 주고 정가로 사기엔 비싸지만

30~50퍼 할인하면 충분히 살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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