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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천수의 사쿠나히메

5일차) 보스 사냥+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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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정도 짧게 게임을 진행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화면

이 여편네는 선교사라는 설정이다

 

나는 무신론자다

어릴 땐 부모님에 의해 성당에 다녔었는데

나이를 먹어도 믿음이 생기지 않고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과학을 공부하고 현상의 인과관계를 따지다 보니

무신론자가 되었음

 

기본적으로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은 우리에게 무관심하며

친절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함

 

종교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맹목적인 종교는 나쁘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본적인 판단이 안 되는 아이들한테 종교를 주입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사쿠나 세계관에서의 종교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음

알겠냐 이 여편네야

 

 

동백 두꺼비

던전 진행하다보니까 보스같은 보스가 나왔다

동백 두꺼비답게

 

기름을 짜내서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공격을 하고 (불화살에 의해 불도 붙는다)

혀를 이용한 공격을 하고

높게 뛰어서 배로 내리찍는 공격을 함

 

 

몇 번 죽고 일단 보류함

 

 

그리고 농사함

 

봄이 온 게 신나지는 않는다
땅을 제대로 갈았다
휴식도 함. 잠들면 입 돌아간다.

 

 

이제 밤에 던전 들어가도 할만할 거 같아서 밤토끼를 잡으러 가 보았다

잘 안보임

데미지는 잘 박히는데 시야가 너무 좁다

화살 날라오면 못피함

 

바닥에 까시까시 있는 맵 들어가면

찔려 죽기 딱 좋다

 

 

밤 새봤는데

밤 샜을 때의 패널티는 딱히 없는 것 같더라

조별과제 게임 답다

이제 조장은 밤도 새야 한다

모내기 하는데

모 간격 계산을 잘못해서 원형탈모마냥 가운데만 텅 비었다

 

 

보스잡음

두꺼비도 어떻게어떻게 잡았다

 

두꺼비가 위로 뛰어서 내려찍는 패턴

이후 혓바닥을 휘두르는 패턴

 

을 못 피해서 계속 맞았었는데

 

위로 뛸 때 위로 와이어 -> 내려올 때 아래로 와이어

이렇게 2번 조작하면

 

와이어 시간이 널럴해서 안 맞고 피해짐

 

 

그런거치고 피가 많이 까이긴 했다

 

 

 

보스잡고 아이템 얻음

보스 잡고 기름구슬을 얻었다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켤 수 있다

 

이런 아이템 줄 줄 알았다

밤에 던전 가면 너무 깜깜하더라

 

 

 

조원들은 밤이 되면 무조건 들어가서 잔다

 

이제 본격적으로

새벽에도 던전에 들어가서 파밍해야겠다

 

그것이 조별과제 조장의 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