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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천수의 사쿠나히메

12일차~엔딩) 사실 지금까지 큰 실수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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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엔딩 본 지 꽤 됐는데

귀찮아서 글을 안썼습니다

 

4주차 2번째 세션에서 엔딩 봤고(14일차 쯤)

엔딩까지 20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화산 지역 보스를 잡았음

 

 

어렵지 않다

뒤로 돌면 암것도 못함 얘는

이게 6년차 농사입니다

이때까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몰랐음

 

게임 다 끝나갈 쯤 오리 농법이 가능해짐

 

스토리는 뭔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가 마지막 맵이고

이시마루라고

전에 천계로 넘어갔던 인간이 여기서 요괴들을 무장시키고 있다고 함

 

세키로의 겐이치로가 생각나는 분위기

 

사실 동물철권이었습니다

 

총쏘기

폭탄던지기

칼질 공격을 합니다

안어려움

 

겐이치로보다 쉬움

밥도 안 먹은 상태로 한 두대 맞고 깼습니다

 

 

그리고 화산이 터짐

불타는 아시나성인가요?

 

예~불탄건 우리 집이었구요

 

농사도 망했습니다

여름 1주차까지 키운 쌀 다 날아감

이시마루 잡으러 가기 전에

그 해 농사를 끝내고 가길 추천합니다

 

 

그래도 으쌰으쌰하면서 다시 시작해보기로 함

 

마을 주민들 다 화산재 맞아서

폼페이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땅이 오염되어서 사쿠나 스텟이 ㅂㅅ가 되어버림

특히 힘의 화랑 식력의 화가 제일 악질입니다

 

데미지가 엄청 약해지고

밥 먹으면 조금 있다가 소화 다 됨

화를 풀려면 저기 반짝거리는 맵들에 들어가서

보물을 찾아서 회수하고

그 보물을 땅에 비료로 줘야 함

 

쌀농사 2~3년치에 해당하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황천신이라는 놈들을 잡아서 또 보물을 회수해야 함

기존 보스들의 패턴을 강화한 녀석들인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시마루 추하게 집에 잠입했다가 코쟁이한테 깔림

 

유괴하려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제지됨

 

?

갑자기?

 

이런 컨텐츠도 생김

땅을 치료하는 데 변화의 구슬이 필요하고

그거 얻으려면 미니게임 깨야 함

 

 

나무로 달려오는 진딧물들을 막고

나무를 지키면 된다

 

너무 재미없고

 

탈곡기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원버튼 탈곡 가능

쌀도 열심히 키웠는데

 

이거

절대 정상적인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 쌀농사에서

비료를 줄 때,

 

거름 발효통에 말을 걸면 추가적인 비료를 집어넣어서

쌀의 각 스텟에 해당하는 비료를 먹여서

능력치를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근데 나는 그걸 8년차 농사 전까지 몰랐음

손해본 스텟이 얼마야

 

황천신 2도 잡음

 

 

동굴에 은거중이던 이시마루 사망

 

여긴 마지막에 엔딩 보러 오는 곳인듯

 

게임 후반부인데

이제야 외양간이 생겼습니다

 

소 좀 일찍 데려오지

 

 

이것 역시 초반 농사에

비료를 제대로 못 준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함

 

 

세번째 황천신은 불쌍하게 죽은 이시마루임

불쌍하지는 않음

 

 

보스는 안 어려운데

 

보스 전까지 맵 뚫는 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자꾸 독 함정 나오고 악랄한 몹배치 나오고

 

많이 귀찮음

 

게임 최후반인데 개가 5마리 되었음

이제 마을 사람들 모두 채집하러 보내기가 가능해짐

 

조별과제 희망편

 

게임 최후반부인데

소가 생겼습니다

좀 빨리 데려오지

 

킨타는 칼을 만들었음

뭔가 불길한 암시가 계속 나옴

 

역시 칼이 사라짐

 

킨타가 만든 칼에 신이 깃들어서

다른 칼들을 다 깨버리러 사라졌다고 함

 

집을 재건했습니다

 

 

물레방아도 생겼습니다

 

이제 정미를 사쿠나가 안 해도 되긴 한데

물레방아 구립니다

 

그냥 내 손으로 하는 게 확실하고 좋음

마지막 황천신도 잡고 모든 힘들 되찾은 사쿠나

 

킨타의 칼이 사쿠나 칼을 부수러 왔다가 오히려 부서짐

 

 

그리고 사쿠나는 자기 칼 칼날을 녹여서 농기구를 만듭니다

 

??

 

왜??

 

 

이거 들고 최종보스 잡으러 가면 되는듯

 

코쟁이가 축제를 열자고 합니다

 

지금은 가을 2주차입니다

좀 있으면 쌀농사가 끝납니다

 

축제라길래 무조건 좋은 건 줄 알고 바로 축제를 열었음

별 생각 없이 축제를 열었는데

 

아니 왜 여름 3주차임

 

뭔가 쎄함

 

세이브 불러오기도 안 됨

 

??

 

화산이 또 터지고 난리가 납니다

 

쟤네가 모여있는 이유는

사쿠나가 모든 악의 원흉인 오오미즈치를 잡으러 간대서 모여있는 것임

 

안돼 돌아와

 

 

쌀농사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였어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임 이거

아..

 

 

패드립하는 용신

 

 

머리가 3개니까 보스전을 총 3번 진행해야 합니다

이 보스전에서만 생기는 특별한 기믹으로

 

날개옷 키(R1) 와 기술 키 (O)를 같이 누르면 날개옷 가드가 되고

날개옷 가드로 일정 데미지 이상을 막아내면

힘을 방출해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나름 최종보스라서 절대 쉽지 않음

 

평타 데미지 거의 안 박히고

패턴 한개 실수해서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함

 

보스전이 안 그래도 긴데

실수하면 처음부터 다시 합니다

매우 답답함

 

 

쌀농사를 제대로 끝냈고

밥을 제대로 먹여서 보냈으면 좀 더 쉬웠겠지요...

 

 

어떻게 잡기는 함

 

다크소울도 해보고 세키로도 해보고 스컬도 해보고

던파도 해보고 메이플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못 만든 보스전입니다

개노잼

 

 

그와중에 싸움에 진 용신은 쿨한척을 합니다

 

사쿠나는 날개옷의 힘을 100%쓴 대가로

죽습니다

 

 

사후세계 요단강 건너기 직전에 엄마 만남

 

얘는 아빠임

 

각각 전투의 신이랑 쌀의 신

 

얜 왜

 

 

엔딩 내용은

날개옷이 사쿠나를 사후세계로 데려가려고 하던 중

엄마랑 아빠의 혼을 만나고

 

엄마랑 아빠의 혼이, 사쿠나 대신 날개옷에게 끌려간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사쿠나는 원래 살던 집으로 걸어 돌아가고

엔딩크레딧이 지나갑니다

 

 

마을 주민들은 각각 특화된 분야의 신이 되거나

위인이 되고

여차저차 해서 모두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임

다크소울식으로

 

엔딩을 본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이어서 할 수 있음

 

집으로 돌아온 사쿠나

 

조별과제는 끝나지 않았다